세계 첫 시각장애인 전용 모바일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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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죽전원 작성일11-05-06 16:58 조회1,629회 댓글0건본문
세계 첫 시각장애인 전용 모바일도서관 개관 | |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모바일 도서관인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 개관식이 오는 2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은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도서물을 청독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모바일도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에 모바일도서 서비스를 위한 시각장애인 전용 앱(APP)을 설치하면, 이 앱을 통해 시각장애인은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도서물을 검색하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실시간으로 청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앱은 시각장애인에게만 배타적으로 서비스 되도록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저작권 관리 시스템) 기술이 적용되어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박광재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장는 “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이통사의 협조를 구해 도서물의 확장과 통신 바우처 등을 통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도서서비스를 가능케 한 앱은 연세대 전자공학부 이상훈 교수와 연세대 학생 밴처기업 ‘알마테르’가 개발했으며,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기해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에 기증했다. [김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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