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외교부, 장애인고용률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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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죽전원 작성일10-09-17 13:16 조회1,500회 댓글0건본문
윤석용 "외교부, 장애인고용률 꼴찌"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외교통상부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외교통상부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윤석용(한나라당)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 부처별 장애인공무원 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교부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적용되는 직종의 정원 2천138명 중 18명(0.84%)만을 고용했다.
이는 장애인 의무고용률(2%)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이며, 전체 46개 정부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저조한 수치다.
외교부 외에도 소방방재청(1.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1.56%), 특허청(1.72%),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통령실(각 1.75%), 국방부(1.76%), 기상청(1.85%), 농촌진흥청(1.95%) 등 8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중앙행정기관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35%로,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정원 17만1천713명 중 장애인 공무원은 4천37명이었다.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행정기관은 국가보훈처(5.95%), 국가인권위원회(5.49%), 특임장관실(4.88%), 국민권익위원회(4.13%) 등의 순이었다.
윤석용 의원은 "민간에만 부여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의무를 정부 및 공공기관에도 적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 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대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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