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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부부 경제적 어려움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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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죽전원 작성일10-09-10 14:35 조회1,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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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부부 경제적 어려움 가장 커
개발원, 중증장애인 부부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증장애인 부부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이며 장애인 가구 특성상 의료적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 부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월평균 총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전체 응답자의 74%를 차지했으며 총소득 평균은 122만31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5월3일부터 7월30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전북 제주 등 5개지역 부부 모두 중증인 장애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및 자녀양육, 노후대책 등에 대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총소득 200만원 미만이 151명(40.2%), 100만원 미만 127명(33.8) 이었다.


직업 및 취업상태는 남편의 경우 취업하지 않음 260명(65.0%), 단순노무직 34명(8.5%), 서비스직 18명(4.5), 행정사무직 14명(3.5) 순이었으며 부인의 경우 취업하지 않음 330명(84.0%), 단순노무직 15%명(3.9%), 행정사무직 13명(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임신․출산 및 자녀양육에도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들 부부의 임신․출산에 소요되는 경비는 평균 104만원이며 이에 따라 장애인 출산지원,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산후조리서비스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양육과 관련, 이들은 자녀양육 및 교육비용 부담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학교방문 및 행사(비장애자녀), 양육 및 교육관련 정보 부족(장애자녀)도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가장 염려되는 점으로는 역시 경제적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건강, 부부의 돌봄 및 보호문제도 걱정이라고 답했다.

 

경제적 노후준비에 대해서는 하고 있지 않다라는 응답이 71%를 차지해 경제적 문제를 가장 걱정하면서도 막상 준비를 하지 못하는 부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원에 따르면 이들은 의료비 추가지출이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부담이 큼에 따라 가장 필요한 서비스욕구로 의료적 지원(4점 기준으로 3.46점)을 꼽았으며 2순위 경제적 지원(3.31점), 3순위 보호지원 (3.06점) 순이었다.


김정희 개발원 정책팀장은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당사자 위주에서 부부 등 가족으로 장애인정책 및 지원 영역을 확대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조사를 기점으로 장애인부부 및 가족 관련 실태조사가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행 장애인 가정에 장애인 의료비 지원, 자녀교육비 지원, 장애아동수당, 가사도우미서비스 등 실시되고 있다”며 “그러나 대상자선정에 있어 소득기준을 바탕으로 한 취약계층에 집중돼 있으며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서비스욕구를 만족시키기에는 서비스 제공틀이 분절적이고 단편적이며 획일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과 각 시도 통합가정지원센터(가칭)를 통해 가족지원프로그램 개발, 권익옹호사업, 통합사례관리 등 업무를 맡게 하고, 시군구에는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연계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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