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구 주거비 부담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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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죽전원 작성일10-08-04 13:54 조회1,545회 댓글0건본문
장애인가구 주거비 부담 '허덕'
장애인가구 5가구 중 1가구는 대출금 상환과 임대료 부담으로 생필품 구매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주택가구 70%는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일반가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장애 외에 경제적 애로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장애인 주거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주거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전국 범위의 첫 조사로,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1만178명을 표본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가구의 월 주거비 지출은 19만원으로 일반가구(21만원)에 비해 적었다. 그러나 소득에서 차지하는 주거비 비중은 13.1%로 일반가구(8.9%)보다 높았다. 그만큼 일반가구에 비해 소득이 적다는 얘기다. 특히 대출금 상환과 임대료 부담으로 생필품을 줄일 정도라고 답변한 비중은 21.1%로 일반가구(7.4%)의 3배나 됐다.
주거 주택유형은 단독주택이 47.4%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37.3%), 연립주택(8.8%), 다세대 주택(3.9%) 순이었다. 상가ㆍ학원ㆍ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과 비닐하우스ㆍ판잣집ㆍ움막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주거하는 비율도 각각 1.5%, 1.1%였다. 또 무주택가구 중 무주택기간이 10년 이상인 장애인가구 비중은 일반가구(49.0%)에 비해 월등히 높은 71.2%로 조사됐다.
대출금 등 비중 높고 무주택 기간도 길어
장애인가구 5가구 중 1가구는 대출금 상환과 임대료 부담으로 생필품 구매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주택가구 70%는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일반가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장애 외에 경제적 애로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장애인 주거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주거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전국 범위의 첫 조사로,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1만178명을 표본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가구의 월 주거비 지출은 19만원으로 일반가구(21만원)에 비해 적었다. 그러나 소득에서 차지하는 주거비 비중은 13.1%로 일반가구(8.9%)보다 높았다. 그만큼 일반가구에 비해 소득이 적다는 얘기다. 특히 대출금 상환과 임대료 부담으로 생필품을 줄일 정도라고 답변한 비중은 21.1%로 일반가구(7.4%)의 3배나 됐다.
주거 주택유형은 단독주택이 47.4%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37.3%), 연립주택(8.8%), 다세대 주택(3.9%) 순이었다. 상가ㆍ학원ㆍ공장 등 비주거용 건물과 비닐하우스ㆍ판잣집ㆍ움막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주거하는 비율도 각각 1.5%, 1.1%였다. 또 무주택가구 중 무주택기간이 10년 이상인 장애인가구 비중은 일반가구(49.0%)에 비해 월등히 높은 71.2%로 조사됐다.
자가주택 비율은 일반가구(56.4%)보다 높은 59.5%로 나타났지만 주거비 부담이 큰 월세 비중(19.2%)도 일반가구(18.3%)에 비해 높았다. 가구당 사용하는 방의 개수는 3.68개로 일반가구와 같았으며 주거면적은 일반가구(69.3㎡)과 비슷한 67.5㎡였다.
장애인 가구가 희망하는 지원은 주거비 보조(38.5%)와 주택구입자금 융자(14.9%)였고, 필요한 편의시설로는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바닥재 등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장애인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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